국가철도공단 “GTX-A 운정중앙~서울역 개통...21분 30초면 주파”

데일리한국 2024-12-29 13:18:33
국가철도공단은 28일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을 개통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철도공단은 28일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을 개통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28일 개통했다. 서울역에서 킨텍스를 거쳐 운정중앙역까지 가는데 21분 30초면 충분한 시대가 열렸다.

국가철도공단은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GTX-A 구간을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 구간은 지난 3월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두 번째로 운행을 시작한 GTX-A 구간이다. 역사로는 운정중앙역~킨텍스역~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 등 5개를 갖추고 있다.

내년 초엔 대곡역과 연신내역 사이 창릉역도 착공해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1분 30초가 걸린다. 경의중앙선은 46분, 광역버시로는 66분이 걸렸다.

우선 7편성의 열차를 투입해 10분 간격으로 하루 편도 112회, 왕복 224회 운행한다. 내년 1분기까지 단계적으로 열차를 투입해 운행을 하루 왕복 282회로 늘리고, 간격은 6분내까지 줄일 계획이다.

운정중앙역과 서울역에서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다음 날 오전 0시 38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거리 요금 250원(이동거리 10㎞ 초과 시 5㎞마다)이 붙는다. 이에 따라 최대 거리인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는 4450원이 부과된다. 수서∼동탄 구간의 최대 요금과 같다.

이 요금에는 K패스와 수도권 통합환승, 주말 할인 등이 적용된다. K패스의 일반인 할인율(20%)을 적용하면 운정중앙∼서울역 요금은 3560원이 된다.

자료=GTX-A 자료=GT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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