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전 연인 정인선 언급… "수상 축하한다"

스포츠한국 2024-12-29 12:16:57
배우 이이경.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배우 이이경.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이이경이 시상식 수상 소감 중 전 여자친구 정인선을 언급했다.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개최됐다.

올해 tvN 드라마 '내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열연을 펼친 이이경은 이번 시상식에서 중편 드라마 연기 우수상을 받게 됐다.

수상 소감을 전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이이경은 "첫 번째로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식구 분들 너무 감사드리지만 제일 감사한 건 쟁쟁한 후보 분들이 계신데 저를 뽑아주신 심사위원 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정말 만날 수 없었을 거 같았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인선 씨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 정말 감사하다. 정인선 씨 수상 축하 드린다"며 전 여자친구 정인선을 언급했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지난 2018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했으며 공개 열애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지 약 한 달 반 만에 이별 소식을 알렸다.

이이경은 "저한테 이 상이 조금 의미 있는 건 예능을 많이 해서 그쪽으로 많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악역을 해서 연기로 상을 받았다는 거에 너무너무 의미를 두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며 "혹시나 '뭐야? 얘가 왜 우수상을 받아?' 하는 분이 있다면 늦지 않았다. '내남편과 결혼해줘'꼭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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