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시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시정 2대 분야(글로벌허브·시민행복)에 대한 2024년 핵심성과 20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허브 분야'에는 총 6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금융 분야 성과 등을 꼽았다.
시는 부산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대기업과 신산업 분야 우수기업들의 부산행을 끌어냈다고 평가하며 청년 일자리 등 부산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또 문현금융단지와 북항 2단계 부지의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전국 최초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출범, 국제금융센터지수 세계 25위 달성 등 금융 분야 성과도 내세웠다.
'시민 행복' 분야에서는 일상생활 속 시민의 행복감과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들이 선정됐다.
시는 부산형 책임 돌봄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발표한 '2024 한국 아동 삶의 질 연구 보고서'에서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평가받은 점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동백 패스(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수요응답형 교통인 '타바라' 활성화 등도 주요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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