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제14회 함안곶감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함안곶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축하 공연과 노래자랑, 각종 체험행사,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곶감 장터 등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함안 곶감은 해발 770m의 함안 여항산 청정지역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건조한다.
고유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을 자랑한다.
모양이 예쁘고 선명한 색상이 특징이다.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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