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신불산 토지 소유기업과 군립공원 보전 협약

연합뉴스 2024-12-29 00:00:42

울산 신불산군립공원 보전·활용 협약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우인석 성창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불산군립공원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신불산군립공원은 신불산, 간월산 등이 위치해 전국 관광지로 자리매김했고,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식생 관리, 생육환경 개선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약에 따라 울주군과 성창기업은 신불산군립공원 보전과 공익적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울주군과 성창기업은 성창기업 소유 토지(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산 144번지 일원, 총면적 266㏊) 사용 협약을 맺고, 간월재 휴게소 등 기존 편의시설의 체계적인 운영 관리뿐만 아니라 영남알프스 보전을 위한 숲 가꾸기, 병해충 방제 등 공익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인석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성창기업이 소유한 산지가 공익적으로 이용돼 많은 분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했다.

이순걸 군수는 "성창기업의 사회적 공헌으로 더 아름다운 군립공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불산군립공원 이용객에게 한층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ja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