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송지효가 8년간 준비해온 속옷·향수 브랜드 '니나송(NINA.SSONG)'의 론칭을 하루 앞두고 직접 모델로 나선 화보를 공개했다.
28일 송지효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SNS)을 통해 속옷·향수 브랜드 '니나송(NINA.SSONG)'의 론칭 소식을 알리며 "2024.12.29 AM 10:00 OPENING"이라는 문구로 기대감을 높였다.
'니나송'은 송지효가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탄생한 브랜드로, 속옷과 잠옷을 주요 품목으로 다룬다. 그는 "8년간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며 동대문을 직접 다니며 원단을 만져보고 고르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그가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준비 과정을 언급하며 더욱 화제가 됐다.
공개된 화보 속 송지효는 자신이 디자인한 속옷을 직접 착용하고 청바지와 누드 톤의 속옷을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탄탄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며 평소의 수수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강렬한 눈빛은 새로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송지효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유재석은 그의 노력을 격려하며 "직접 출근해서 운영까지 도맡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지석진 역시 "이제 글로벌로 진출할 때"라며 송지효의 성공을 기원했다.
'니나송' 브랜드의 공식 계정에는 "피부처럼 스며드는 편안함과 세련됨을 선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송지효의 화보가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팬들과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송지효는 SBS 예능 '런닝맨'을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공개 예정인 JTBC 다큐멘터리 '딥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에 출연하며 연기와 방송, 패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니나송' 론칭은 그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동시에,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10시, '니나송'의 첫 발걸음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