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김해시 한림면 소재 자원순환시설에 발생한 화재의 주불이 약 19시간 만에 잡혔다.
28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3분께 김해 한 자원순환시설에 불이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시설 내 생활폐기물이 불에 타며 연기가 다량 발생해 신고가 잇따르기도 했다.
진화 작업에 돌입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19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54분께 주불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현재 폐기물 내에 옮겨붙은 잔불을 정리 중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수백t에 달하는 폐기물을 일일이 뒤집으며 잔불을 정리하다 보니 내일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질 것 같다"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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