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28일 오후 4시 3분께 경기 안성시 원곡면 산하리 에어컨 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3명이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19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오후 4시 43분께 초진했다.
또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자 헬기를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야외에 놓인 종이상자에서 불이 시작돼 건물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성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산하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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