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기능은 다양한데 회피 능력이 아쉽다"
중국 샤오미가 지난 9월 출시한 로봇청소기인 S20+ 를 약 두 달간 사용해본 소감입니다.
흡입이나 물걸레 청소의 강도, 순서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상 벽을 설정해 청소 구역도 제한할 수도 있었는데요.
구역별로 청소 방식을 다르게 설정하거나 로봇청소기를 원격 조정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고가의 로봇청소기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돼 있어 편리했는데요,
다만 각종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 성능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사각지대가 발생해 군데군데 흡입되지 못한 곡물이 남아 있는가 하면, 전선을 피해 가지 못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샤오미 로봇청소기 S20+의 가격은 34만 8천 원입니다.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가 3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먼지 통 청소와 물걸레 빨래가 가능한 스테이션 기능이 빠졌음에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기획·구성: 황정현
편집: 김선홍
영상: 샤오미 글로벌 홈페이지·샤오미 한국 공식 스토어·삼성닷컴·LG전자 홈페이지·유튜브 MI STORE PORTOVIEJO·삼성전자 Samsung Korea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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