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오늘(28일) 결방되고 지난해 131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서울의 봄'이 특선 영화로 방송된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방 소식을 전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발생한 군사 반란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개봉 후 13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영화다. 이 영화는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정우성, 황정민, 이성민, 김성균, 박해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군사 쿠데타라는 역사적 사건을 생생히 재조명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화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리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짓는 강렬한 서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을 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단순한 흥행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오늘 밤 방영되는 '서울의 봄'은 TV 첫 공개로,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