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수필 문학의 새로운 장르로 주목을 받고 있는 '디카 에세이'가 내년 1월부터 포털 네이버 뉴스스탠드 매체로 지명도가 높은 '데일리한국'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에 연재에 참여하는 새 필진은 김유진, 모임득, 이화자, 서미숙 수필가 모두 4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간 란 제하로 이어질 연재에 참여해 매주 수요일 사진과 함께 짧은 산문의 글을 통해 독자들에게 '수필의 새 면모'를 소개한다.
김유진 작가는 자연을 소재로 꽃과 농촌과 자연 풍습에 관련한 삶의 모습을, 모임득 작가는 작고 특별한 야생화의 아름다움, 이화자 작가는 사막, 빙하, 협곡 등 거대한 풍경 앞에서 깨달은 삶의 아포리즘, 서미숙 작가는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책 읽는 시간'을 테마로 디카 에세이를 쓸 예정이다.
작년 디카 에세이집 을 출간한 이경은 작가는 디카 에세이에 대한 정의에 대해 "길이는 6줄~20줄 내외가 적당하다. 형식은 시적이거나 산문이거나 자유롭게 하되 '순간의 미학'으로 사진이 글의 존재를 빛내주고, 글이 사진의 존재를 드러내 준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본지 은 △월요일 '월요수필' △화요일 '평론가가 뽑은 좋은 수필' △수요일 '디카 에세이' △목요일 '4인 4색 문화 에세이' △금요일 '사색수필' △토요일 '이경은의 독서 에세이'를 인기리에 연재 중이거나 연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