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미녀' 올리비아 핫세, 향년 73세 나이로 사망 "사랑·따뜻함으로 가득한 유산 남겨"

스포츠한국 2024-12-28 14:28:52
사진=올리비아 핫세 SNS 사진=올리비아 핫세 SNS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현지시간 27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73세입니다.

올리비아 핫세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12월 27일 사랑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집에서 떠난 올리비아 허세이 아이슬리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올리비아는 따뜻함, 지혜, 그리고 순수한 친절이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삶을 감동시킨 놀라운 사람이었다. 1951년 4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올리비아는 예술, 영성, 그리고 동물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는 자녀 알렉스(Alex), 맥스(Max), 인디아(India), 35년간 함께한 남편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리(David Glen Eisley), 그리고 손자 그레이슨(Greyson)을 남기며, 사랑과 따뜻함으로 가득한 유산을 우리 가슴 속에 남겼다"고적혔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엄청난 상실을 슬퍼함과 동시에 올리비아가 우리 삶과 업계에 남긴 지속적인 영향을 남긴 것을 기념한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많은 관심과 기도에 감사드리며, 정말 특별한 영혼의 상실을 애도하오니 사생활 보호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도 전해졌다.

한편, 올리비아 핫세는 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데뷔해 1969년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골든글로브 여자신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