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순창과 정읍 등에 대설 경보가 발효돼 전날부터 최대 23.6㎝의 눈이 쌓였다.
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순창과 정읍에 대설경보가, 부안, 고창, 군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순창 복흥 23.6㎝, 정읍 19.5㎝, 부안 16.2㎝, 고창 8.3㎝, 남원 4.8㎝, 군산 4.0㎝, 무주 1.8㎝ 등이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까지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 3∼10㎝, 북부 내륙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전주 -1.9도, 군산 -2.2도, 익산 -2.1도, 남원 -2.2도, 무주 -2.9도, 장수 -3.6도 등이다.
전주기상지청은 "많은 눈으로 인해 차 사고나 축사 및 비닐하우스 붕괴, 나무 쓰러짐, 보행자 안전사고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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