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8회 무주꽁꽁놀이축제가 오는 28일 적상면 초리마을에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2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여는 이 축제에서는 얼음 썰매 타기, 깡통 기차 타기, 빙어 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군밤·떡 구워 먹기, 쌀강정 만들기, 얼음판 팽이치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떡국, 국수, 김치전 등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병수 초리마을 이장은 "농촌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축제"라며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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