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에 전남 1호 간호·복지인력 기숙사가 들어선다.
27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남 1호 간호·복지인력 기숙사는 농촌 지역의 간호복지 인력의 정주 여건 개선, 청년인구 유입 등을 취지로 건립된다.
기숙사는 영암읍 동무리 119번지 1천158㎡ 부지에 사업비 62억이 투자돼 연면적 1천561㎡, 지상 4층, 30실 규모의 거주 공간으로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기숙사에는 입주자 생활편의를 높여줄 체력단련실, 세탁실, 휴게실 등이 조성된다.
영암 의료기관·복지시설에 취업 중인 간호사·사회복지사가 내년 12월 이후 입주할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남 1호인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사업으로 간호·복지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영암군민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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