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추가 채용…내년 1월 7일부터 주 7일 24시간 진료 재개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의 평일 성인 야간 진료가 지난 9월 의료진 부족으로 중단된 이후 4개월 만에 정상화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7일부터 강원대병원 응급실 성인·소아 주 7일 24시간 진료를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응급실 전담 의료진 휴직 등으로 지난 9월 2일부터 평일 성인 야간 진료를 중단했다.
병원은 지난 10월 기존 전문의 4명으로만 운영해오던 응급의료센터에 1명을 추가로 채용하면서 평일에는 금요일에만 야간진료를 운영했다.
병원은 최근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추가로 채용하면서 24시간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본격 정상화 전까지 1월 2일·3일·6일 야간진료는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병원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강원권역 중증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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