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낸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19일간 선거 운동의 베이스캠프로 쓸 캠프 사무실을 열었다.
기호 3번을 받은 유승민 후보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RSM 빌딩 4층에서 3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드유(with you) 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체육계 원로인 조영호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신임회장, 대한탁구협회의 김택수 부회장과 안국희 전무, 탁구 레전드인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등이 자리했다.
유승민 후보는 인사말에서 "기호 3번 유승민입니다"라며 "개소식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고 저를 도와주시는 분을 모시고 조촐하게 하고자 했다. 우리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한표를 더 다지는 게 중요하다. 이게 선거다"라며 필승 의지를 보였다.
유 후보는 '변화의 스매시!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바꾸다, 예스 위캔 투게더'(Yes We Can Togeth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 성장 등 6대 공약을 내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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