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새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례의 첫 공공심야약국은 구례읍에 있는 광주약국과 우리네온누리약국이다.
광주약국은 수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8시∼오후 11시까지 연장 영업하고 우리네온누리약국은 수요일에만 심야 운영을 한다.
공공심야약국은 2022년 시작된 보건복지부의 시범 사업으로, 야간과 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의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윤길 구례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은 "공공심야약국 도입으로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상담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공공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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