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경기 용인시 한 공장에서 지붕 보수작업을 하던 60대가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 40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제지공장에서 지붕 보수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4.6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지붕 보수공사를 위해 채광창 위에 올라가 있다가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채광창이 부서지면서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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