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울산대공원 동문 광장에서 2024 송년 제야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새해 1월 1일 0시 30분까지 이어진다.
행사는 김두겸 시장과 김종섭 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등을 비롯해 시민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송년 음악회, 울산대종 타종 행사, 불꽃 쇼, 소망 타워 멀티미디어 쇼 등으로 진행된다.
송년 음악회에는 소찬휘, 서지오, 박상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울산대종 타종 행사는 자정부터 10분간 단체장, 시민 대상 수상자, 뱀띠 청년 대표 등 50여 명이 6개 조로 나눠 모두 33번 종을 친다.
행사장에선 신년 가훈 써주기, 소망지 쓰기, 복조리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벼룩시장, 먹거리 구역, 인생네컷, 소망 비늘 입히기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음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2025년을 시민과 함께 시작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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