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한가인이 최면을 통해 전생을 들여다봤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 펑펑 울린 어린시절 트라우마 (+연정훈 전생, 최면치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최면을 통해 전생을 떠올렸다. 최면에 걸린 한가인은 "큰 성 같은 거 같은 게 있다. 마을은 아니다. 머리가 빨간색이고 드레스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이름을 미쉘이라고 하면서 "집이 무섭다. 춥고 무섭다. 아빠가 권위적이고 무섭게 생겼다. 성주 같은 것 같다. 친밀감이 전혀 없다. 엄마도 차가운 사람인 것 같다. 새엄마다. 엄마는 아파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새엄마가 자신을 구박했다는 한가인은 "성인일 때도 그 성에 있다. 나이 든 모습은 안 보인다. 창문에서 바다로 떨어진다"며 일찌감치 생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가족들이 행복하게 아이도 많이 낳고 따뜻하게 살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면술사는 "전생에 가족이 아무도 없었지 않나. 사랑도 못 받았고. 그래서 사랑받고 싶어서 한가인으로 태어난 게 아닌가 싶다. 전생에 너무 큰 결핍이 있었으면 이번 생은 결핍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고 위로했다. 한가인은 "제가 진짜 이렇게 키우는 경우가 있나 싶게 애지중지하는 편이다. 전생에 있던 결핍이 컸나 보다"고 말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