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핀란드 셋방살이' 셋방즈의 사슴고기 도전기가 펼쳐진다.
2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 셋방즈가 정든 셋방을 떠나 두 번째 셋방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순록 요가와 현지 가정식 코스 요리까지 즐긴다.
순록 농장에서 이들은 순록 무리를 벽 삼고 자연을 천장 삼아 특별한 운동을 시작해 시선을 끈다. 셋방즈는 풀밭에 누워 순록의 동작과 독특한 생리현상을 표현하는 자세를 따라 하며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예정이다.
더불어 라플란드 현지 가정식 코스요리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얼음물에서 빙온 숙성한 생(生)사슴 고기를 맛본 차은우는 “사슴(?) 맛이 느껴져요”라는 파격적인 시식평을 해 폭소를 안긴다. 반면 이제훈은 독특한 식감에 푹 빠져 남은 고기까지 싹쓸이한다고 해 시티 보이즈의 솔직담백 사슴고기 도전기가 기대되고 있다.
호화로운 식사를 즐기던 중 살림꾼 곽동연은 불현듯 “우리 몇 유로 남았죠?”라며 초조함을 표한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식당 직원에게 조심스럽게 금액을 확인한 곽동연은 뜻밖의 대답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 셋방살이는 반이나 남았지만 생활비는 빠듯한 상황에서 이들이 무사히 식사 비용을 해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셋방즈는 정들었던 첫 셋방을 떠나기 전 주인 알렉시와 사우나에서 나라를 건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수건으로 만든 양 머리를 쓰고 사우나 만렙 포스를 풍기던 네 사람은 사우나 본고장의 뜨거운 맛에 취해 서서히 초점을 잃어간다고. 과연 이 치열한 자존심 대결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은 누구일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