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국내 대학교 순위 6위·글로벌 328위..“높은 취업률” 인정

뷰어스 2024-12-28 00:00:01
(자료=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가 높은 취업률과 학업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학교순위 6위, 글로벌 328위를 나타냈다.

중앙일보 2024 대학평가 발표 결과에 따르면 경희대학교는 6위에 올랐다. 아울러 글로벌 고등 교육 평가 전문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5 QS 국제 대학 순위’에서는 328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332위에서 4계단 상승한 성적이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1995년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해마다 주요 대학의 역량과 성과를 다각도로 측정하며 교육계의 중요한 지침으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 평가에서는 국내 주요 대학 62곳이 대상이 됐다. 종합평가는 인문·사회·자연·공학계열을 모두 운영하는 54개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6위를 기록한 경희대는 유지취업률과 취업률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학생들의 졸업 후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대학을 평가해 500위까지 발표하는 ‘QS 국제 대학 순위’는 글로벌 고등 교육 평가 전문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시행한다. QS는 고용 가능성과 지속가능성 요소를 모두 평가하는 유일한 프레임워크인 세계에서 가장 많은 컨설팅을 받는 국제 대학 순위 2025년 판을 발표했다.

2025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한국의 대학들은 높은 취업률과 국제적 명성에 힘입어 순위가 급상승했다. 전년 대비 서울대학교 순위가 10위 상승했다. 연세대학교 20위, 고려대학교가 12위 상승하는 등 SKY 대학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희대학교는 328위에 랭크됐다.

QS의 부사장인 벤 쇼터는 “한국의 연구 영향력은 한국의 우수한 대학들의 탁월한 학문적 수준과 잠재력을 잘 보여준다. 한국의 대학 교육은 졸업생들의 취업 성과에서 알 수 있듯이 해외 고용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국제화 지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해외 인재 유치에 있어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 소감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