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남태령 시위에 "바퀴벌레" 조롱한 경찰 블라인드 글…수사 착수

연합뉴스 2024-12-27 13:00:08

(서울=연합뉴스)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지난 주말 남태령 시위 참가자들을 모욕적인 단어로 불러 논란이 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남태령 시위에 참석한 20∼30대 여성들을 '견민', '바퀴벌레'라고 부른 블라인드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에 대해 지난 24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는데요

해당 게시글과 댓글에는 '견민들 잡아다 패고 싶다', '옛날 같으면 처맞고 바닥에서 기어 다녔을 것' 등의 혐오성 표현이 담겨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