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확대 '주력'

데일리한국 2024-12-27 12:07:40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가 올해 노인복지 증진에 1660억원, 장애인복지 증진에 661억원을 투입해,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확대에 힘썼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기초연금 지급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식사배달, 건강음료 지원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과 소득 보전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효율적이고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또 고령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 승하차 도우미 사업 시범 추진과 더불어 경북에서 유일하게 경로당 중식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장애인의 권익 신장 및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을 지급하고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지원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민선 8기 공약의 일환으로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증장애인 돌봄 및 가족휴식지원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 돌봄망 구축과 중증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지지 체계 강화를 위해 힘썼다.

안동장사문화공원에 화장로 5기, 유족대기실,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품격있는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36명의 공영장례로 고인의 존엄한 마지막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