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1월 한달간 신선상품 ‘계두콩삼’ 행사 진행

뷰어스 2024-12-27 13:00:02
사진=세븐일레븐.


신선식품 파워채널로 부상 중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을사년 신정과 설날을 앞두고 장보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내달 한 달간 계란, 두부, 콩나물, 삼겹살 등 식탁물가에 체감이 큰 생필품들을 대상으로 앞 글자를 따 ‘계두콩삼’ 행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명절 상차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인 계란 반값 행사를 선보인다. ▲CJ무항생제1등급계란10입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이나 찌개 등에 많이 사용하는 두부 경우 ▲프레시팜착한국산콩두부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청정원찌개두부와 ▲청정원부침두부 2종도 600원 할인받아 3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 나물이나 탕류에 활용되는 콩나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풀무원소가씻어나온콩나물도 50% 할인해 선보일 예정이다.

산적, 잡채 등 명절 음식에 활용도도 높고 간편히 구워먹기도 좋은 ▲하이포크한돈냉동삼겹살300g과 ▲하이포크한돈냉동목살300g 2종도 3000원 할인행사를 진행해 1만원 이내에 구매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돼지고기는 1인분 기준이 150g으로 해당 상품은 성인 남성 2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세븐일레븐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MZ세대 소비패턴이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에서 상반되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로 변화함에 따라 이들 주력 소비채널로서 생활필수품 가성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부터 계란, 두부, 빵, 파우치음료 등 식탁물가에 체감이 큰 생필품들을 위주로 ‘가격에착!착한’ 시리즈를 기획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착한 시리즈는 최근 무지출 챌린지 등 각종 절약 챌린지를 실천하는 2030세대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달 매출이 출시월 대비 30% 늘어난 결과를 보였다.

이병화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신선MD는 “2030세대 경우 신선식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기 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집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성향이 뚜렷하다”며 “연말연초 물가 인상 이슈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MZ세대 주력 소비채널인 세븐일레븐 역시 생활물가 안정화에 힘쓰고자 명절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