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은 27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지역인 S-4BL에 공동주택사업계획승인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S-4BL에는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230% 이하, 최고 29층, 공동주택 10개동 115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며 준공은 2028년 9월로 예정된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A-4BL을 포함한 1개소의 주택건설사업계획도 승인됐다.
단지는 최고 25층, 22개동 2408세대 규모로, 지난해 4월 최초 접수 이후 유관기관과의 협의 및 경관·교통·건축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추후 분양가심사위원회 등의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거친 후 내년 상반기에 분양을 목표로 하고있다.
또 당초 1단계 개발지역에 포함됐던 B-1BL에는 76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신축될 예정이며 호명면 오천리에 80세대 규모로 건축되는 경상북도교육청 직원관사는 내년에 입주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이 지체된 만큼 예천군이 신도시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