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은 삼척에서" 을사년 해맞이 행사 9곳에서 진행

연합뉴스 2024-12-27 10:00:20

31일 오후 7시 카운트다운 행사 진행…떡국·어묵국 나누기 행사

새해 사랑의 다짐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새해의 시작은 삼척에서"

강원 삼척시가 새해를 맞아 지역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5시부터 도계읍 도계장터 야외무대, 원덕읍 임원항 방파제, 원덕읍 월천3리 앞바다, 근덕면 덕산해변, 하장면 댓재공원 정상에서 열린다.

또한 노곡면 개산리 울릉도 전망대, 남양동 한치재, 정라동 이사부광장, 교동 삼척해수욕장 등 관내 해맞이 명소 9곳에서 읍면동별로 진행된다.

행사는 난타 공연, 사물놀이, 풍농·풍어 기원제 등 여명 행사로 시작한다.

이어 신년 축하 메시지 낭독 및 신년 인사, 해맞이 징 치기 등 일출 행사,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떡국, 어묵국 나눔 행사 등이 읍면동별 특색에 맞게 진행된다.

"좋은 일들만 가득"…새해 해맞이객 북적 (CG)

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삼척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2025 삼척해변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마임, 버블 매직쇼, 오페라, 가수 공연, 불꽃놀이, 드론 쇼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삼척해변 데크 길을 따라 곳곳에 빛 조형물과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랜드마크 조형물 등 다양한 야간 경관 상설 콘텐츠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홍옥희 관광정책과장은 "시는 많은 인원의 방문에 대비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로운 한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해변 카운트다운 포스터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