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헬스바이옴이 개발한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 'HB05P'를 함유한 제품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HB05P는 한국인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을 기반으로 하는 건기식 소재다. 장 건강과 대사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신규 소재 승인(NDIN)을 받았다.
국내 60세 이상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는 HB05P의 근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고,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 중이다.
삼양식품은 이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내년 하반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연구와 협업을 통해 삼양식품만의 헬스케어를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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