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매년 발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해 의료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대장암, 위암, 폐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 위암,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입원 1회 이상의 만 18세 이상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대장암 91.84점, 위암 92.88점, 폐암 91.33점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암 진료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앞으로도 암 치료의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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