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 2025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실시

데일리한국 2024-12-26 23:29:33
사진=KB라이프생명. 사진=KB라이프생명.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는 △수익성 기반 시장지배력 확대 △보험상품 제조 역량 강화 △미래성장 동력 확보 △책임경영 기반 조직 설계라는 4대 핵심 전략방향을 중심으로 단행했다.

먼저 KB라이프생명은 '영업부문'을 신설하고 조직도의 가장 앞단에 배치해 내년 전략적 목표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했다. 영업부문은 보험계약마진(CSM) 증대를 책임질 영업총괄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로서 전사적인 영업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여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영업부문 산하에 'GA(보험대리점)본부'를 추가 신설해 GA와의 상호신뢰 기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CPC부문' 산하에는 '혁신상품본부'를 신설해 상품 개발과 신속한 상품 출시를 추진한다. 혁신상품본부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과 융복합 상품개발 전담부서를 편제하고 '타임 투 마켓(Time to market, TTM)' 전략을 기반으로 상품마케팅과 영업교육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축해 고객과 시장 중심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마케팅과 영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영업 경쟁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은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신사업추진본부'도 신설했다.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 기능을 통합해 시니어와 연계한 신사업 영역과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요양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시니어웰니스추진파트'도 새롭게 신설했다.

또 업무 영역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직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2부문 16본부 48부서 체제를 2부문 15본부 43부서로 새롭게 정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이를 통해 본부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조직 계층을 단순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와 책임경영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며 "수익성 확대, 차별화된 상품 개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부사장 승진 영업부문장 △장재원 부사장 BA본부장 △황후자 부사장

전무 승진 신사업추진본부장 △김효동 전무 경영지원본부장 △안진희 전무 IT본부장 △홍성규 전무

전무 전적 CPC부문장 △조경희 전무(前 KB손해보험 CPC전략본부장)

상무 신규 GA2본부장 △이재원 상무(前 GA1사업단 부장) 자산운용본부장 △김형석 상무(前 KB자산운용 LDI전략기획실장) 고객지원본부장 △조성은 상무(前 소비자보호부장) 영업전략본부장 △황두성 상무(前 KB손해보험 마케팅기획파트장)

유임 소비자보호본부장 △기형서 전무 계리/리스크관리본부장 △최진호 전무 GA1본부장 △최재형 상무 준법추진본부장 △김정훈 상무 경영전략본부장 △박민하 상무 상품개발본부장 △조성찬 상무(겸직 혁신상품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