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남 일품축제에 흥타령춤·군문화·해미읍성축제

연합뉴스 2024-12-26 15:00:10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도는 내년 가장 기대되는 지역 일품축제로 천안흥타령춤축제, 계룡군문화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들 축제를 국제 규모 축제로 육성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나머지 시·군 대표 축제로는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 보령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논산딸기축제, 당진면천읍성축제, 금산삼계탕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서천장항맥문동꽃축제, 청양고추구기자문화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예산장터삼국축제, 태안모래조각힐링페스타가 뽑혔다.

도는 올해보다 1.7배 증액한 도비 20억원을 지원해 이들 축제를 고품격 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를 탄소중립 친환경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등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