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천500여명 투표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소방청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설치 확대 등 '2024년 소방청 5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소방청이 진행한 투표에는 국민 1천555명이 참여해 11개의 주요 소방 정책 가운데 인상적이고 체감이 높은 우수 소방 정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교차로 신호를 제어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설치 확대'가 725표를 얻어 1위에 뽑혔다.
2위엔 지난 7월 첫 시행된 119긴급신고의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이 담긴 '119긴급신고법 제정'이 선정됐다.
이어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구급 상황관리 강화', '특수목적 음압 구급차 보강',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확대'의 순이었다.
백승두 소방청 대변인은 "내년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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