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올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동네생활 게시판'에서 이뤄진 소통이 작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은 연말 결산 데이터를 공개하고, 올해 동네생활 게시판에서 게시글·댓글 등 3천900만 건의 소통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월 기준 누적 가입자 4천만 명을 넘은 당근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로컬 커뮤니티로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근에 따르면 '동네생활'의 올해 모임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했다. 모임 재참여율은 62%로 나타났다.
중고거래 게시글을 통한 이웃 간 연결은 1억8천3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매너와 신뢰도를 나타내는 '매너온도'의 최고 온도인 99도를 달성한 이용자는 1만5천명으로 조사됐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올해는 이용자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서비스를 통해 4천만 당근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해였다"며 "많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연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역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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