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디딤돌 '서울 매력일자리' 내년 3천500명 모집

연합뉴스 2024-12-26 12:00:12

1차로 공공형 1천500명 선발

서울 매력일자리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인 '서울 매력일자리'(옛 뉴딜일자리)를 내년에 3천500명 규모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자에게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해 취업을 돕는 디딤돌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우선 공공형 매력일자리 참여자 약 1천500명을 내년 1월 6∼10일 서울일자리포털을 통해 모집한다.

사업 부서별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2월 12일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은 크게 공공형(1천750명)과 민간형(1천750명)으로 나뉜다. 구직의사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공형은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의 각 사업부서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취업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워 양질의 일자리로의 연계를 목표로 한다.

민간형의 경우 민간기업 맞춤형(1천225명)과 민간협단체 협력형(525명)으로 나뉘며, 민간 주도의 직무교육 및 인턴 근무를 통한 정규직 연계가 목표다.

민간형 매력일자리는 2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사업자 모집 공고가 진행된다. 2월 사업자 선정 후 3월부터 참여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일자리포털, 서울일자리센터(☎ 02-1588-9142) 등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ih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