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침대, 식탁 등 대형 폐기물 배출 때 모바일로 수거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앱 '바로처리'에 폐기물 사진을 배출 날짜, 장소와 함께 올린 뒤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대행업체가 수거해가는 방식이다.
카카오톡 채널 '바로처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전엔 전화 신청만 가능해서 업체 연락처를 모르거나 알아도 통화 연결이 지연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폐기물 처리 비용은 수거 후 계좌이체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미관도 개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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