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6일 오전 8시 51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할머니 혼자 사시는 집에서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6대, 소방관 47명을 투입해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주택 안방에서 집주인 A씨(80대)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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