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그라비티는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이하 사이코데믹)’을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이코데믹은 2D×시네마틱∙리얼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팬데믹 후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현상에 맞서는 세계관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자신의 수사 능력과 동료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해결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사건 해결 방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게임은 시나리오, 증거 수집 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시나리오 파트에서는 라이브 2D와 다양한 스틸 컷을 활용한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와 자세한 사건 내용을 확인 가능하다. 증거 수집 파트에서는 사건 현장의 사진, 동영상, 음성, 텍스트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증거를 발견하고 이를 동료들에게 공유하며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수 있다.
특히 실사로 구현한 CCTV 영상, 수집한 증거를 증거 보드에 정리해 사건을 진상의 밝혀나가는 등 실제 수사 현장을 연상케 하는 연출로 현장감을 더했다.
그라비티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에 출시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닌텐도 e숍에서는 디지털 버전 구매 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내 서비스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번체를 지원하며 스팀에서도 언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유준 그라비티 콘솔 퍼블리싱 사업 팀장은 “사이코데믹은 2D 그래픽과 실사를 결합한 표현 방식, 입체감 있는 등장인물로 한편의 추리 드라마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추리 게임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