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 장학증서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교육지원청 제공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진주 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0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은 2006년 조문호 장학위원장이 1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 이래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진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희준 회장은 “이 장학금이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규 교육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은 설립 이후 47년 동안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진주 지역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를 열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