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1곳에 '용산형 스마트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30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설치한 곳은 대한노인회중앙회 버스정류소로, 평소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이로써 구의 스마트쉼터는 기존 5곳을 포함해 총 6곳으로 늘었다.
이 쉼터는 폭염, 한파, 대기오염 등 이상 기후를 피할 수 있고, 휴대전화 충전, 공공 와이파이,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안팎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112 상황실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도 갖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교통약자인 노인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쉼터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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