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올겨울 극장가에 등장한 구원작 '하얼빈'이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84만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5만 관객을 돌파했다.
'하얼빈'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84만7819명을 기록, 개봉 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25만4043명의 관객을 동원해 압도적인 흥행 위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는 '아바타: 물의 길'(크리스마스 당일 772,960명)의 스코어를 제친 기록으로, 팬데믹 이후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관객수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 극장 박스는 약 150만으로 올해 가장 큰 일일 극장 박스를 기록, '하얼빈'이 일일 극장 박스 확장을 이끌었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영화 '하얼빈'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 거센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하얼빈'을 관람한 관객들은 “끝나고 대한독립만세 외치고 싶었다”, “'하얼빈'>의 영상과 음악은 무조건 극장에서 체험해야 한다”, “안중근과 독립운동가들의 일대기가 깊게 스며드는 느낌”, “한기가 느껴지는 장면들을 보면서 더욱 뜨거워지는 울림을 주는 영화”, “세상을 바꾸는 건 누구인지 알려주는 멋진 영화” 등 영화에 대한 열렬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독보적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어 올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더해주는 흥행 질주가 더욱 가속화될 것을 기대케 한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겨울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원픽 영화 '하얼빈'은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