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신세계는 지난 24일 백화점 정문 앞 광장에서 희망 산타 사랑의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전남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신세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전남본부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50세대에 난방비, 저소득 가정 20세대에 선물 구입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 산타들은 행사 이후에 지역 내 복지시설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희망 산타 원정대는 광주신세계가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동안 주거 취약 계층의 환경개선을 목표로 연탄구입 비용 등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연탄 사용 가구가 줄어들면서 지난해부터 난방비 지원과 함께 수혜자가 희망하는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 이를 위해 광주신세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운동화 등 당사자들이 필요한 선물들로 준비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의 희망 산타 원정대가 21주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지역민의 관심 덕분이다”며 “희망 산타들이 우리 지역에 앞으로도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