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제6회 담양 산타 축제가 성탄절 이브인 24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산타 축제는 25일까지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산타 축제의 올해 주제는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로 주 무대가 설치되는 도로명 주소를 담아 방문객들이 쉽게 축제 현장을 찾을 수 있게 배려했다.

축제 기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담양읍 중앙로 산타 거라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과 성탄절 축제 경험을 선사한다.

또 산타 만남, 캐릭터 행진,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탄절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24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울랄라세션, 김다나, 아카펠라 팀 등이 무대에 오르고 25일 무대에서는 홍경민과 은수형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거리공연, 마술공연, 경품·퀴즈 이벤트 등도 다양하게 열린다.

담양군은 관광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다양한 야경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했고, 플리마켓과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 공간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크리스마스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담양에서 특별한 겨울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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