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의정부시에 있는 북부청사 평화광장에 스케이트장을 개장,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주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운영한다.
만 6세 이상 누구나 입장료 1천원과 장비 대여료 2천원으로 예약 없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 면적은 1천134㎡로 지난해 800㎡보다 334㎡ 넓어졌다.
스케이트장 운영이 끝난 뒤에는 '빛 조형물 전시'와 함께 무빙라이트와 네온플렉스를 설치해 형형색색, 화려함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비추는 경관 조명 연출 쇼도 진행한다.
새해 첫날인 다음 달 1일 오후 5시에는 국가대표급 피겨스케이트 선수들이 스케이트장에서 특별 갈라쇼를 선보인다.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손서현, 권예나, 변세종 선수와 청소년 대표 정희라 선수 모두 4명이 조명 속에서 화려한 갈라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주말 오후 6시에는 스케이트장을 주민의 '프러포즈 이벤트 장소'로 제공한다.
프러포즈 이벤트를 원하는 주민은 스케이트장 담당자의 이메일(ab96ysj@gg.go.kr)로 사연을 보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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