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6개 기관과 협약…평등 약속하는 교육·힐링 공간으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한국여성수련원이 26일 2018 평창기념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계스포츠 교육프로그램 및 관련 콘텐츠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고, 동계스포츠 지도자 양성을 위한 시설 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자 이뤄지는 것이다.
양 기관은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동계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여성수련원은 올해 20번째 업무협약을 체결, 총 업무협약은 76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한국여성수련원과 올해 업무협약 맺은 도내 기관은 2018 평창기념재단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청교육청, 강원개발공사, 강원관광재단 등이다.
이들 기관과의 협력은 한국여성수련원의 목표인 지속 가능한 교육·문화의 확산을 위해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도내 기관 이외에도 성신여자대학교, 사단법인 한국여성변호사회,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 대한소방공제회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여성수련원은 내년에도 평등을 약속하는 교육·힐링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장할 예정이다.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은 "많은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양성평등과 교육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새해에도 교육과 힐링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