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갑상선암을 이겨낸 배우 최연청이 결혼 1년 6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연청은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가 가기 전 크리스마스에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제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을 알렸다.
그는 “새하얀 벨루가가 제 품에 푹 안기는 선명한 꿈과 함께 찾아와준 ‘루까’”라며 “아직은 실감은 나지 않지만 가족 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사진=최연청 인스타그램최연청은 갑상선암을 극복하고 지난해 6월 판사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을 알리면서 “한국 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1994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최연청은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와 영화 ‘창궐’ ‘원펀치’ ‘턴 : 더 스트릿’에 출연했으며 중국에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