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SBS 가요대전’ 엔딩을 장식했다.
지드래곤은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에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무대를 선보였다.
“대체 불가 리빙 레전드”란 소개에 이어 무대에 등장한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발표한 신곡 ‘파워’를 공연했다.
빨간색 슈트를 입은 그는 ‘파워’ 무대가 끝나자 움직이는 카메라를 따라다니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록 시크 스타일로 변신한 지드래곤은 ‘맨정신’ ‘삐딱하게’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공연을 끝낸 그는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무대 위에 누웠다. 잠시 후 후배 가수들이 무대 위에 올라오자 일어나 인사한 뒤 퇴장했다.
한편 이날 ‘2024 SBS 가요대전’에는 지드래곤, 키, 투애니원, NCT 127,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웨이션브이,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크래비티,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TWS, NCT 위시,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넥스지, 이즈나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