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롤렉스(Rolex)가 새 브랜드 홍보대사(앰버서더)를 추가해 총 10명의 스포츠/예술인 명단을 발표했다.
새롭게 롤렉스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하는 10명은 리하르트 보겔 / 잉 루오닝 / 벤자민 토드 셸턴 / 지아장커 / 야닉 네제 세겐 / 마리아 사카리 / 조앙 폰세카 / 닉 던랩 / 마틴 그라엘 / 키건 브래들리 등이다.
롤렉스 최연소 홍보대사 중 하나인 18세의 조앙 폰세카를 위시해 20~30대가 주를 이루며, 54세의 중국 영화감독 지아장커가 이번 홍보대사 중 가장 연장자다.
리하르트 보겔(27)은 독일의 승마 선수로 2023년 제네바 롤렉스 그랑프리 우승 및 현 론진 세계 랭킹 7위에 올라 있다.
잉 루오닝(22)은 미국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중국의 프로 골퍼다. 잉 루오닝은 20세의 나이로 2023년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중국 출신의 두 번째 여자 메이저 챔피언십 우승자가 됐다. 2023년 9월 여자 세계 골프 랭킹 1위에 올랐다.
2024년에 미국 테니스 선수 벤자민 토드 셸턴(22)은 남자 싱글 세계 랭킹 13위, ATP 복식 랭킹 개인 최고 랭킹 68위를 기록했다.
지아장커(54)는 중국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2006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스틸 라이프’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야닉 네제 세겐(49)은 그래미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캐나다의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다. 현재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롤렉스의 ‘Arts Initiativ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마리아 사카리(29)는 2022년 세계 랭킹 3위에 오른 그리스의 테니스 선수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함께 그리스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브라질 테니스의 떠오르는 스타 조앙 폰세카(18)는 불과 18세의 나이로 롤렉스의 새로운 앰버서더가 됐다. 롤렉스는 이전에도 ATP와 WTA 랭킹 1위 테니스 선수 야닉 시너와 이가 시비오텍과 같은 10대 스타를 홍보대사로 임명한 바 있다.
미국 골퍼 닉 던랩(21)은 올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토너먼트 우승 후 33년 만에 PGA 투어에서 우승한 첫 아마추어로 기록됐다. 프로로 전향한 그는 아마추어 경력을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로 마감했다.
브라질의 요트 선수 마틴 그라엘(33)은 2014년 롤렉스 올해의 월드 세일러로 선정됐고 리우와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녀의 아버지도 올림픽 요트 금메달리스트이며, 형제 마르코와 삼촌도 요트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했다.
미국의 프로 골퍼 키건 브래들리(38)는 2011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로, 메이저 데뷔에서 우승한 6명의 골퍼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