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의 날씨] '한파'로 얼어 붙은 크리스마스…아침 영하 10도 강추위

데일리한국 2024-12-25 08:30:00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 수요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매우 추울 전망이다.

특히 크리스마스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낮부터 차차 올라 26일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지지만, 26일 낮부터는 다시 평년보다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및 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서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간간히 날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