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유아 발달지원 사업' 학부모 만족도 98.3%

데일리한국 2024-12-25 09:13:46
대구시교육청, ‘유아 정서·사회·심리·언어 맞춤형 발달지원 유아 정서·사회·심리·언어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교육청의 유아 정서·사회·심리·언어 발달지원 사업에 학부모·교사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유아 발달지원 사업' 참여 학부모 103명을 대상으로 한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8.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사들은 대다수 유아의 기관 적응력·교육활동 참여도 향상 등 유아들에게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 사업은 3~5세 유아 중 발달 선별 검사 결과 주의관찰·진단권고 수준으로 진단된 유아들을 대상으로 심리·발달 관련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 40명의 전문가를 '발달지연 유아 코칭단'으로 위촉하고 유아 198명을 선별해, 9~12월까지 개인별 30회 내외의 찾아가는 발달지원 코칭을 완료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원을 확대해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